국내 위생용품 품목제조보고의 원재료코드는 원료의 이름만 같다고 확정할 수 없습니다. 공식 코드표의 한글명과 영문명, CAS 번호, 신고 품목 구분, 사용 가능 여부, 근거와 용도를 실제 배합 원료 규격서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 제조용 코드표와 수입신고용 코드표도 적용 장면이 다르므로 서로 바꾸어 쓰지 않아야 합니다.

품목제조보고 준비 과정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검색 결과에 익숙한 성분명이 보이자마자 코드를 복사하는 때입니다. 명칭이 비슷해도 CAS가 다르거나, 세척제에만 허용된 행을 기타위생용품에 적용했거나, 같은 계열 원료라도 사용 용도가 제한된 경우라면 보완과 재확인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 공유할 만한 한 문장은 “성분명은 검색어이고, 품목·용도·근거가 선택 기준입니다”입니다. 코드 확인을 단순 입력 업무로 보면 원료 규격서, 제조방법과 신고 화면이 서로 다른 사실을 말하게 됩니다. 반대로 처음부터 대조표를 만들면 변경 원료가 들어왔을 때 영향 범위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1. 코드표의 일곱 칸을 한 묶음으로 확인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내 위생용품 품목제조보고 원재료 자료에는 성분코드, 신고 품목 구분, 한글명, 사용 여부, 영문명, CAS 번호, 근거와 용도 정보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어느 한 칸만 일치한다고 같은 원료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공급사가 제공한 규격서와 성분확인서에서 명칭과 CAS를 먼저 확인한 뒤 제품의 품목 구분과 실제 사용 목적을 연결해야 합니다.
특히 코드의 앞부분은 카테고리를 구별하는 단서가 됩니다. E1 계열은 세척제, E3 계열은 일회용 기저귀·팬티라이너·면봉·냅킨 등이 포함될 수 있는 기타위생용품과 연결됩니다. 다만 접두어만 보고 허용 범위를 확정하지 말고 해당 행의 근거와 용도 문구까지 읽어야 합니다. 최신 코드표의 개정 여부와 확인일도 검토 기록에 남기는 편이 좋습니다.
| 대조 항목 | 확인 질문 | 증빙 자료 |
|---|---|---|
| 한글명·영문명 | 동의어와 염·에스터형을 구분했나요? | 원료 규격서·성분확인서 |
| CAS 번호 | 혼합물 또는 중합체 번호가 정확한가요? | COA·SDS |
| 품목 구분 | 세척제와 기타위생용품 중 어디인가요? | 제품 기획서·품목 정의 |
| 용도 | 실제 사용 부위와 목적이 허용 문구에 맞나요? | 배합 목적·제조방법 |
| 근거·사용 여부 | 현행 기준에서 사용 가능한 행인가요? | 공식 코드표·고시 확인일 |
2. 국내 제조용과 수입신고용 자료를 구분합니다
국내에서 제조하는 위생용품의 품목제조보고와 수입 위생용품의 수입신고는 서로 다른 업무입니다. 두 코드 자료에 비슷한 성분이 나타날 수 있어도 등재 범위와 카테고리별 항목 수가 같다고 가정해서는 안 됩니다. 국내 자료에서 찾지 못한 항목이 수입 자료에는 있거나, 반대로 국내 자료의 근거·용도 칸이 더 구체적인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두 자료를 함께 보는 목적은 임의로 코드를 빌려 쓰는 것이 아니라 차이를 발견하는 데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티렌/아크릴 중합체라는 계열명이 국내 자료에서는 세척제 항목에만 확인되고 수입 자료에서는 팬티라이너 카테고리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차이는 같은 명칭을 모든 품목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제조·수입 구분과 해당 카테고리의 직접 등재 여부를 별도로 검토해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SEORYU 원재료코드 8칸 검증표입니다
- 제품이 국내 제조인지 수입인지 먼저 표시합니다.
- 위생용품의 법정 품목 구분과 세부 용도를 적습니다.
- 배합표의 한글명과 공급사 영문명을 나란히 적습니다.
- CAS 번호가 단일 물질, 혼합물 또는 중합체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확인합니다.
- 공식 코드표에서 동일 명칭이 여러 품목에 있는지 검색합니다.
- 선택한 행의 사용 여부, 근거와 용도를 원문 그대로 대조합니다.
- COA·SDS·규격서와 코드 선택 근거를 한 파일 묶음으로 보관합니다.
- 처방이나 공급사가 바뀌면 기존 코드를 자동 승계하지 않고 다시 검토합니다.
3. 명칭 일치와 물질 동일성을 구분합니다
상업명이나 번역명은 동일한 물질을 가리키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합체는 구성 단량체와 결합 형태, CAS가 다를 수 있고, 동일 계열명 아래 여러 규격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코드표의 한글명만 맞고 CAS가 다르다면 공급사에 원료의 정확한 조성, 명명 근거와 규격을 확인해야 합니다. CAS가 없는 행도 있으므로 이때는 영문명, 제조공정과 용도 정보를 함께 봐야 합니다.
SDS는 안전 취급을 위한 자료이므로 영업비밀이나 혼합물 구성 때문에 품목제조보고에 필요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COA는 로트 시험 결과 중심이며 전체 조성을 설명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한 서류만으로 코드를 정하기보다 원료 규격서, 전성분 또는 조성확인서, COA와 SDS의 역할을 구분해 증빙 묶음을 구성해야 합니다.
| 흔한 판단 | 위험 | 보완 방법 |
|---|---|---|
| 한글명이 같으므로 동일 원료 | CAS·화학형태 차이 누락 | 영문명과 CAS 동시 대조 |
| 수입 코드가 있으므로 국내 제조도 가능 | 업무·카테고리 혼동 | 국내 제조용 자료에서 별도 확인 |
| SDS 한 장이면 충분 | 조성·규격 정보 부족 | 규격서·조성확인서 추가 |
| 과거 신고 코드를 그대로 사용 | 원료·기준 개정 미반영 | 공급사와 최신표 재검증 |
4. 코드가 없거나 애매하면 근거 질문부터 정리합니다
정확한 코드가 검색되지 않을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유사한 이름의 코드를 고르는 것이 아닙니다. 원료의 정체가 불명확한지, 해당 품목과 용도에 등재가 없는지, 최신 자료 반영 시점의 문제인지 원인을 나누어야 합니다. 공급사에는 조성, CAS, 제조방법, 기능과 기존 사용 용도를 질문하고, 관할 기관에는 제품 품목과 사용 목적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뒤 필요한 처리 경로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질의할 때는 “이 원료를 사용할 수 있나요”라는 한 줄보다 제품 유형, 원료 함량과 기능, 접촉 대상, 씻어내는지 여부, 검색한 코드와 불일치 지점을 표로 제시하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회신을 받았다면 답변만 보관하지 말고 질문서, 첨부 규격서와 당시 확인한 코드표 버전을 함께 묶어야 나중에 판단 맥락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5. 보고 직전에는 배합표와 화면을 역대조합니다
최종 점검은 코드표에서 배합표를 보는 순방향 검토와 신고 화면에서 원료 자료로 돌아가는 역방향 검토를 모두 진행합니다. 원료별 코드, 명칭, 배합 목적과 함량이 제조방법 및 제품 설명과 모순되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동일 원료가 중복 입력되거나 복합원료의 구성성분이 빠진 부분, 단위와 소수점 오류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승인된 대조표에는 제품 코드, 처방 버전, 공급사, 원료 규격서 날짜, 선택 코드, 품목 구분, 용도 근거, 확인자와 확인일을 기록합니다. 이후 공급사, 원료 규격, 배합 목적이나 품목 구분이 바뀌면 재검토가 시작되도록 변경관리 조건을 정해야 합니다. 이 기록은 보완 대응뿐 아니라 다음 제품의 검토 시간을 줄이는 내부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